콧등이 그리 낮지 않은데도 무리하게 보형물을 넣다 보면 코등이 너무 높아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콧등이 높게 되면 전체적인 얼굴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되며,
또 수술한 표시가 드러나게 되기도 합니다.

보형물이 코뼈와 골막사이에 정착을 못하게 되면 손으로 만졌을 경우 보형물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유는 보형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넣지 못했을 때 발생하며, 골막이나 피부의
박리를 너무 적게 하거나 좁게 하였을 때 삽입물이 변형 되거나 손으로 만졌을때
움직이게 됩니다. 삽입물이 위치가 움직일 때는 실리콘을 다시 빼낸 뒤 뼈와 골막 사이를
정확한 공간에 재 배치시키거나 고어텍스로 교체해 주면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 됩니다.

코수술 후 코가 삐뚤어져 보일 때에는 대부분 코뼈 위에 얹어지는 실리콘의 아래 면이
코 모양과 일치되지 않아서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럴때는 코뼈에 닿는 부분을 코뼈와 딱 들어맞게 잘 다듬어서 한쪽 으로 쏠리지 않게
얹어주어 교정이 됩니다.

보형물이 비춰보이는 경우는 코수술후 코끝이 피부가 얇아져서 비치고 빨개지는 것인데,
이는 피부가 남보다 얇거나, 예민해서 나타나며, 두터운 실리콘을 넣었을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재수술 방법은 코성형때 넣었던 실리콘을 빼내고 코어텍스로 교체해 주든지
알로덤을 실리콘에 덮어 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코성형 수술을 하고 나서 간혹 붓거나 빨개지고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염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고
휴식과 항생제 주사로 염증을 가라 앉힙니다.
심할 경우 수술로 보형물과 염증을 제거한 후 재수술을 하게됩니다.